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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끝] [에벡스 C. 로르 / 24세 / 남]




인장 : 



이름 : 에벡스 C. 로르 [Abex Cleatia Rauer]

나이 : 24세

성별 :

키/체중 : 180cm / 67kg

외관 :



(기묘님 커미션 입니다.) 

  빛을 많이 못 본듯 창백한 피부색.  꽤나 오밀조밀하게 다듬어진 이목구비에, 제법 시원하게 뻗은 선 덕에 그럭저럭 깔끔하게 생긴 청년이다. 팔다리가 길고 비율이 좋은 까닭에 키보다 조금 더 커보인다. 마른 체형이나 체격은 평균보다 좋은 편이다. 자세가 굉장히 바르다.

  청빛이 도는 반곱슬 흑발에 청회색과 연보라색 사이쯤으로 보이는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눈꼬리가 길지만 사나워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요 며칠 잠을 자지 못한 까닭인지 눈 밑에 짙게 다크서클이 자리잡아 인상을 망치고 있다. 원래는 보통 첫인상이 좋은 편이다. 눈을 애매하게 덮는 정도로 앞머리카락을 기르고 있다. 덕분에 눈썹은 아예 보이지 않는 정도.

  추위를 많이 타 연신 어깨와 팔을 문지르는데에 비해 얇고 검은 정장을 입고 검은 구두(고정적인 굽 3cm)를 신고 있다. 딱히 초가을 놀이공원에 입고 올만한 복장은 아니다. 다만 급하게 걸치고 나온 것만 같은 네이비 색 목도리 하나에 의지해 어떻게든 버티는 모양이다. 가을이라 그렇게 쌀쌀한 편은 아닌데도 그렇다. 검은 뿔테안경을 쓰고 있다. 약 2년 전에 라식 수술을 받아 시력은 평균이므로 도수가 없는 안경. 단순한 습관이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인상.
  감기에 걸려 독하게 앓는 중이다. 그 까닭에 눈 밑과 코, 뺨이 헐어버린 듯 옅붉게 물들어있다.


성격 : [몸에 익은 예의] [어른스러움] [섬세함] [예민함] [노력파] [인내] [계획적] [자존심]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굉장히 예민하기 때문에 예의바르고 스스로에게 엄격하다. 
  나이대에 비해 어른스럽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어색할 정도로 예의를 차리며 상대의 대화 패턴에 맞추려고 드는 성향. 섬세하고 사려깊은 모습을 보인다. 인내심이 굉장히 강해 절대로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려고 든다. 따라서 계획적이다. 초면인 사람일 수록 거리감 마저 느껴지는 예의를 중요시 여긴다. 다만 받아들일줄 모른다.
  자존심은 강하나 자존감은 낮다. 그러나 그 강한 자존심을 사람들의 평가에 따라 굽히고 세울줄 안다. 발화점이 높다못해 화를 내는 일을 찾아보기 힘들며, 성인이 된 이후 이러한 모습은 더욱 강해졌다. 

기타 : 
  - 독일 출신. 사촌 동생이 지인을 만나러 한국에 올 때 감시 차 따라왔고, 심심풀이로 응모한 이벤트 티켓에 당첨되어 집 안의 허락을 얻고 휴식 겸 놀이공원에 오게 되었다. 사촌 동생과 함께 당첨되었으나 혼자 왔다.
  - 한국어를 듣고 말하고 쓰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발음 역시 딱 떨어지고 정확하다.
  - 이런저런 잡상식에 박식하고, 그 외 교과적인 부문에서도 뛰어나다. 초중고등학교를 거쳐 전교 5위권 아래로 떨어져본 적 없으며, 고등학교 때에는 3년 내내 모든 시험에서 두 문제 이상 틀리지 않는 것으로 대단히 유명했다. 대학교에 진학해서도 최우수 성적으로 조기졸업했으며, 현재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간단한 취미 생활이랄 것도 없이 공부에만 전념하는 성격으로 유명.

  - 이러한 특성을 살려서, 이곳저곳 전과목 과외를 하는 경우가 꽤 많았다. 대표적으로 자신의 네 살 어린 친척 동생.

  - 집이 엄청난 부자다. 그것도 상당한 명성을 가지고 내려온 깨끗한 귀족 가문. 현재 두 개의 성씨를 가진 먼 친척 두 집안이 합가하여 지내고 있다. 이 까닭에 어릴 적에는 경제 관념부터 시작해 사회적 상식이 비교적 부족했으나, 현재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 더위에 굉장히 강한데 반해 추위를 많이 탄다. 이 까닭에 옷을 여러겹 겹쳐 입고도 몸을 떠는데, 현재 초가을의 날씨에도 목도리 하나에 의지해 돌아다니고 있는 실정. 체온이 차다. 또한 꼭 감기가 아니더라도, 피부가 예민해 조금만 추워도 금세 얼굴이 붉어지고 트는 편.

  - 면역자. 좀비의 체액 등에 대해 완벽한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여러 조치를 받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에는 침묵.

  - 외형에 비해 상당히 성숙하고 조용한 목소리. 발음이 또렷하고 듣기 좋은 톤으로 천천히 말한다.

  - 옅은 장미향과 잉크향이 섞인 듯한 독특한 향내가 난다.

  - 외동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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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 고급 만년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