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보호자 / 키 앤드류 뷰던(헤론 D. 페레즈)]
보호자
이름 : 키 앤드류 뷰던 Key Andrew Beaudun
성별 : M
나이 : 18세
국적 : 영국
키/ 몸무게 : 188cm / 65kg
(인장)
(참고 이미지)
외관 :
마르고 창백하다. 어릴때부터 제대로 먹지 못한 마냥 매우 창백하고 파랗게 질려있는 피부색. 본디 우울하고 음울해보이는 인상이지만, 자라면서 많이 나아져 지금은 잠 못잔 순한 청년으로 보인다. 다만 눈초리가 쳐진데다 얼굴에 그늘이 그런지 간혹 울고 있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손 발이 신체에 비해 크고, 키 역시 또래에 비해 무척 크다. 온통 뼈마디 드러난 저체중. 살이 도통 안찌는 체질. 이 까닭에 헤론의 욕 섞인 걱정을 자주 들으나, 본인은 늘 괜찮다며 웃고 넘긴다.
금속빛 강한 청흑발에 채도 높은 핑크색 눈. 유독 빛이 많이 비친다. 워낙 이질적인 색상인지라 키와 더불어 그를 눈에 띄게 만드는 일등공신. 이 까닭에 늘 자세가 조금 구부정하고, 옷은 색이 거의 없는 흑백 모노톤만 입고 다닌다. 목도리는 회색, 코트는 검은색. 다크서클이 진하다. 더벅머리에, 앞머리 또한 길다. 눈을 살짝 덮지 못하는 정도의 길이. 숱이 매우 많다.
성격 :
소심하나 친절하다. 이타적이고 자기희생 정신이 매우 강하다. 정확히 말하면 자괴감에 가까우며, 어릴 때 있었던 자학기질을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했다. 다만 헤론에게 입양되면서 많이 호전된 편. 만성적인 자기 혐오에 시달리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거의 겉으로 티를 내지 않는 방법을 익혔다. 수동적인지라 무언가 따르라 말하면 거의 뜻대로 움직이는 편. 모든 경우에서 남을 먼저 배려한다. 말투가 다정하고 행동이 상냥하다. 약간 말을 더듬기도 하고, 제 풀에 기가 죽어 우물쭈물거리기도 하지만, 그 아래에는 기본적으로 친절이 늘 깔려있다. 어린 나이치고는 부성애가 굉장히 투철.
반면에 은근히 고집이 세고 오기가 있다. 한번 결정한 것은 절대로 무르지 않는다. 자신의 기준과 신념이 굉장히 투철하다. 차별과 역차별을 혐오하며, 남에게 함부로 하는 것을 못 견뎌한다. 소심한 까닭에 그 앞을 막아서면 온 몸을 덜덜 떨곤 하지만, 불의나 폭력을 못견뎌한다. 헤론에게 브레이크를 거는 것도 그의 몫.
한번 화가 나면 미친듯이 말을 쏟아내며 말도 더듬지 않고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화를 내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일단 화가 나면 앞뒤 안가리고 맞서 싸우는데다가 폭력을 제외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인 편.
기타 :
:: 외모에 걸맞게 이런저런 잔병치례를 많이 한다. 감기 같은 건 거의 안걸리는 대신에 대부분 뭘 먹고 탈나는 경우가 많다.
:: 고아였다. 헤론에게 입양 되기 전까지 쭉 고아원에서 지냈다.
:: 늘 바닥을 보고 걷는게 습관화 되어 있어서 자세가 약간 구부정하다. 또래에 비해 쓸데없이 성장과다가 은근히 콤플렉스 인듯. 그래서 겉으로만 보면 별로 안 커보이기도 한다. 성장 과다는 멈추지 않고 현재 진행형. 아직도 큰다. 반면에 먹는게 한정되어 있어서 인지 저체중이 심각하다.
:: 좋아하는 건 원예식물, 조용한 곳, 잡담, 어린아이들. 그리고 헤론과 헤론의 쌍둥이 형제인 데이비드.
:: 싫어하는 건 사람이 많은 곳과 1대 다수 상황. 아웃사이더 기질에 비해 사람과 이야기하는 걸 미안해하면서도 굉장히 좋아한다.
:: 산책도 제법 좋아해서 여기저기 잘 돌아다닌다. 둔감한건지 무신경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눈치를 많이 보는 데에 비해 상황파악이 느리다. 때문에 뜬금없는 곳에서 갑툭튀 했다가 도망치는 경우도 다반사.
:: 계절감이 거의 없어 옷의 하복 동복이 자주 바뀌지 않는다. 목도리는 거의 필수사항.
:: 늘상 존댓말을 쓴다. 연하에게도 연상에게도 언제나 존댓말.
:: 헤론이 초콜렛을 좋아해서 직접 만드는 법을 익혔다. 다만 최근에는 시간이 없어서인지 이곳저곳에서 구해오는 편. 초콜렛이나 단 음식을 보면 헤론에게 가져다주는 것이 일상화 되었다.
:: 페어 ::
이름 : 헤론 D. 페레즈 Heron David Perez
관계 : 가족. 8년 전 데이비드의 소개로 만난 이후, 고아원을 떠나 헤론의 양아들로써 입양되었다.